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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김장훈이 마음을 울리는 명품 보컬로 감동을 선사했다.
김장훈은 1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공항에 가는 날'을 열창했다. 이날 김장훈은 신예 은과은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애절함이 가득 묻어난 무대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공항에 가는 날'은 김장훈의 실제 경험을 노랫말화 시킨 것이기도 하며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듯한 상황으로써 헤어진 연인을 생각하며 외국으로 떠나는 마지막 경계선으로 표현되는 공항을 매개체로 하여 마음속 깊이 눈물 흘리며 가슴에 묻고 떠나는 이별의 아픔을 김장훈의 독특한 중저음 컬러와 감성 보컬로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터보, 김장훈, 신혜성, 달샤벳, 럭키제이, 헤일로, 이예준, 여은, 로드보이즈, 옥탑방 작업실, RP, 퍼펄즈, 베이비부, 인앤추 등이 출연했다.
[김장훈. 사진 = MBC '쇼! 음악중심'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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