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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재결합한 터보가 명불허전 무대를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터보가 시청자들을 추억으로 인도했다.
이날 터보는 '회상'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정규 6집 타이틀곡 '다시'에 이은 두 번째 타이틀곡 '숨바꼭질'을 열창했다. 이후 '다시'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숨바꼭질'은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터보 특유의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으로 무장한 달달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또 '다시'는 정규 6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귀에 꽂히는 synth 리프로 시작하여 복고적인 느낌을 살리는 한편 리듬미컬한 기타, 트렌디한 EDM 요소를 첨가하여 터보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MC 유재석의 익살맞은 내레이션을 들을 수 있다.
터보는 지난해 말 데뷔 20주년을 맞아 3인조로 전격 컴백했다. 정규 6집 앨범을 발매한 뒤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나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기 몰이 중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는 종전보다 약 1시간 당겨진 2시 25분에 방송됐으며 스케줄상 자리를 비운 김유정 대신 서신애가 스페셜 MC로 분했다. 터보, 신혜성, iKON, 달샤벳, 럭키제이, 헤일로, 라붐, RP(로열 파이럿츠), 퍼펄즈, 안다, 서예안, 로드보이즈, 이예준, 캔도, 코코소리 등이 출연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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