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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가장이 됐으니 책임감이 생긴다."
KGC 오세근이 17일 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경기 막판 맹활약했다. 경기 전반적으로는 모비스 골밑에 밀리는 느낌이 있었으나 경기 막판 결정적인 블록과 리바운드, 득점과 어시스트로 팀에 공헌했다. 오세근의 이날 기록은 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
오세근은 "발목은 전자랜드전서 살짝 다쳤다. 그래도 지금은 괜찮다. 무릎이 조금 아프긴 한데 이 정도는 괜찮다"라고 했다. 이어 "감독님이 원하는 건 정확하게 하는 농구다. 워킹 같은 스텝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사소한 실수 때문에 경기서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했다.
또한, 오세근은 "골밑에서 이겨야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다. 오늘은 살짝 밀리는 감이 있었다. 골밑에서 밀리면 안 된다"라고 했다. 이어 "1쿼터에 지훈이 형의 슛을 블록한 이후 스크린을 빠져나가다 등에 담이 왔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그리고 "3쿼터부터 나아져서 경기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4쿼터 끝날 때 마리오에게 3점을 쏘라고 줬는데 들어가서 기분이 좋았다. 연장전서도 마리오와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오세근은 비 시즌 결혼해 가장이 됐다. 아직 아이는 갖지 못했다. 그는 "가장이 됐으니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 그 책임감이 코트에서 발휘돼야 한다"라고 했다.
[오세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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