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개봉한 ‘헤이트풀8’까지 8편의 작품을 만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1930년대 호주 갱스터 영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그는 19일(현지시간) 호주 영화사이트 ‘소 이즈 잇 애니 굿(So Is It Any Good)’과 인터뷰에서 “나는 1930년대 발생한 호주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서 “그것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같은 스토리인데, 호주에서 법을 어기는 커플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차기작으로 이 영화를 만들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는 10편만 만들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는데, 앞으로 2편이 남았다.
그동안 그가 관심 있다고 밝힌 영화는 ‘킬러 크로(Killer Crow)’와 ‘킬빌3’다. ‘킬러 크로’는 ‘바스터즈:거친녀석들’처럼,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2차 세계대전이 배경으로 흑인 부대의 이야기를 담는다. 또 다른 하나는 ‘킬빌3’로, 우마 서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2편이 남은 상황에서 그가 어떤 영화를 선택할지 영화팬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사진 제공 = AFP/BB NEWS. ‘소 이즈 잇 애니 굿(So Is It Any Good)’인터뷰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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