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20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88-70으로 완승했다. KCC는 2연패를 끊었다. 25승18패로 4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2위를 유지했다.
KCC가 안드레 에밋의 괴력을 앞세워 상승세의 오리온을 눌렀다. 에밋은 전반전에 11점을 올려 팀 리드를 견인했다. 하승진과 허버트 힐도 골밑에서 정통 빅맨이 없는 오리온의 약점을 파고 들어 많은 득점을 합작했다. 오리온은 제스퍼 존슨이 전반전에만 15점을 올렸으나 주도권을 빼앗겼다.
KCC는 에밋과 힐이 3쿼터에만 19점을 합작했다. 오리온은 두 사람을 전혀 막지 못했다. 반대로 조 잭슨과 존슨의 공격이 막히면서 스코어가 벌어졌다. KCC는 경기 막판 에밋, 전태풍, 힐을 앞세워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에밋이 26점, 힐이 19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오리온은 존슨이 21점으로 분전했다.
[에밋.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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