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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객주’의 신석주(이덕화)가 천봉삼(장혁)에게 육의전 대행수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결심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32회에서 신석주는 천봉삼을 불러 들였다.
신석주는 “돈도 명예도 목숨까지도 다 놓을 수가 있는데 육의전만큼은 놓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천봉삼은 “대체 그 육의전이라는 게 뭐냐”고 물었고, 신석주는 “육의전은 말일세 내게 한 때 벅찬 기쁨이었고, 광영이었고, 무거운 짐이었고, 사그라지는 석양 같은 안타까움이었고. 그래 내 모든 것이었네”라고 답했다.
이후 신석주는 천봉삼에게 “자네가 육의전 대행수를 맡게. 내 아직 자네를 육의전 대행수에 올릴 힘은 남아 있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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