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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페르난도 로드니(39)가 현역 생활 연장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FA 투수 로드니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년 150만 달러(약 18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MLB.com은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이 가장 먼저 로드니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계약 조건에는 2017년 옵션이 포함돼 있고 활약에 따라 최대 700만 달러(약 85억 원)까지 오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니는 지난 2002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투수다. 2번의 올스타전을 경험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236세이브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시애틀에서 48세이브를 달성하며 구원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시애틀에서 54경기 5승 5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5.68의 초라한 성적으로 8월 방출대기대상(지명할당)에 올랐다. 그러나 곧바로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으며 14경기 2승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지만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며 다시 한 번 팀을 옮기게 됐다.
[페르난도 로드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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