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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가 ‘스타워즈8’ 개봉일을 7개월 연기했다.
디즈니는 20일(현지시간) ‘스타워즈8’ 개봉일을 기존 2017년 5월 26일에서 2017년 12월 15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기존 2017년 7월 7일에서 2017년 5월 26일로 두 달 앞당긴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스타워즈7’은 현재까지 18억 8,000만 달러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역대 3위를 달리고 있다.
‘스타워즈8’은 다음달 런던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다.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이 8편에 출연한다. 존 보예가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제 곧 ‘스타워즈8’ 촬영을 시작하는데, 영화는 많이 어두워졌다(Much darker)”고 말했다. 이어 “나는 육체적으로 더 많은 부분을 소화하기 때문에 운동을 더 해야한다”고 전했다.
‘스타워즈8’의 개봉일 연기는 워너브러더스에게는 악재다. 워너브러더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을 2017년 12월 15일 개봉할 예정이다.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조니 뎁이 잭 스패로우 선장으로 출연하며, 제프리 러시, 올랜도 블룸도 각각 캡틴 바르보사, 윌 터너 역으로 돌아온다. 하비에르 바르뎀은 새로운 캐릭터 캡틴 살라자 역을 맡아 시리즈에 데뷔한다.
디즈니는 2017년 두 편의 블록버스터를 더 개봉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5월 5일, ‘카3’는 6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스타워즈:로그원’은 2016년 12월 16일, ‘스타워즈:한 솔로’는 2018년 5월 25일 개봉예정이다.
[‘스타워즈7’ 스틸컷.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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