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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내한 기자회견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웃음을 줄까.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영화 '쿵푸팬더3'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한 잭 블랙과 여인영 감독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잭 블랙과 여인영 감독은 20일 오후 3시께 한국 땅을 밟았다.
큰 개 그림이 그려진 독특한 프린팅의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혹한의 한국에 도착한 잭 블랙은 수많은 팬들의 환호에 큰 리액션을 보였다. "스쿨 오브 락!"을 외칠 듯한 테네이셔스 디 멤버이자 배우 잭 블랙은 할리우드식 화려한 리액션으로 자신을 기다린 국내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보이기도 했다.
또 도착 후 곧바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여인영 감독과 함께한 잭 블랙은 '쿵푸팬더3' OST에 맞춰 춤을 추는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수트 차림으로 태권도의 날라차기는 물론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며 애교있는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등 독특한 레드카펫 매너를 보였다.
'쿵푸팬더' 시리즈에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귀염둥이 팬더 포 캐릭터를 줄곧 목소리 더빙하고 있는 잭 블랙은 이제 포와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게 됐다. 5년 만에 팬들에게 돌아온 '쿵푸팬더3', 그리고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잭 블랙은 짧은 내한 일정 속에서도 도착 직후 팬들을 만나는 모습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21일 오전, 내한 기자회견에서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 길지 않은 시간동안 펼칠 잭 블랙표 빵 터지는 입담과 예측불가 액션이 기대되는 바다. 이어 잭 블랙은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해 멤버들을 만난다. 앞서 V앱 무비토크를 통해 그는 "내일 봅시다.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고 최고의 팬더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쿵푸팬더3'는 1, 2편 통산 97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흥행 시리즈 '쿵푸팬더'의 5년만의 신작으로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스러운 주인공 포를 비롯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새로운 쿵푸 신드롬을 예고하는 드림웍스의 2016년 첫 번째 작품이다. 오는 28일 전세계 동시 개봉.
[잭 블랙.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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