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2경기 연속 30점차 이상 대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시카고 불스에 125-94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을 거뒀다. 39승4패로 NBA 전체 승률 1위를 지켰다.
골든스테이트가 2경기 연속 30점차 이상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덴버에 2점차 석패했으나 19일 동부컨퍼런스 승률 1위 클리블랜드를 34점차로 대파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로 이어지는 '빅3'가 건재했다.
단 하루 쉬고 시카고 원정에 임했으나 또 다시 대승했다. 커리가 3점슛 3개 포함 25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클레이 톰슨이 20점, 해리슨 반스가 19점을 올려 뒤를 받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전에만 19점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점수 차를 벌렸고, 낙승했다. 커리는 데릭 로즈와의 맞대결서 판정승을 거뒀다. 커리 외의 선수들이 어시스트 27개를 합작했다. 드레이몬드 그린이 6점에 그쳤지만, 9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숀 리빙스톤도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 선수의 효율적인 패스게임이 빛났다.
시카고 불스는 로즈가 29점을 올렸으나 어시스트 2개, 리바운드 1개에 그쳤다. 지미 버틀러는 내, 외곽을 오가며 23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불스의 어시스트는 골든스테이트보다 24개 적은 14개였다. 불스는 24승17패로 동부컨퍼런스 승률 전체 3위를 유지했다.
[커리가 로즈를 제치고 레이업 슛을 던지는 장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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