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일본의 테구라모리 감독이 이란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테구라모리 감독은 21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사드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2일 이란을 상대로 치르는 2016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B조서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태국을 모두 꺾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테구라모리 감독은 "이란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양팀의 기량과 경기력이 뛰어나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에 집중해 임하겠다. 4강에 진출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란전 선수 구성 변화에 대해선 "지금 올림픽팀 선수들은 일본 축구의 미래다. 처음 시작할 때 모든 선수들을 기용할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내일 선수 구성은 컨디션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란의 전력에 대해선 "위협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공격수가 위협적이고 빠르다"며 "그 들이 원하는 경기를 펼치도록 놓아두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대회 시작전에 이란 또는 카타르와 8강전을 치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란은 강팀이지만 우리가 4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카크포르 감독은 "이번 경기에 패하면 집으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의 특징은 조직적이고 열심히 하는 것이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일본은 강팀이지만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전에서 경기를 컨트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큰 실수를 하지 않는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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