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라스' 출연 후 복잡 심경 "없어지고 싶어졌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엘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후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엘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자신의 사진과 함께 "없어지고 싶어졌어 또…", "라디오 스타…… 라스… 하아, 라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엘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오늘 방송에서 베드신 영상 캡처 얘기 하면서 수치심을 느꼈다고 했던 건 그 당시 잠깐 스친 감정 중 하나였기에 자연스럽게 나온 말입니다. 제발 오해하시는 분들이 안 계시길 바라요. 전 제 모든 작품, 모든 신이 소중하고 자랑스럽습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엘은 지난 20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첫 베드신을 찍은 영화 '황해'가 언급되자 "찜질방도 잘 못 갔다"며 "그 장면으로 그 당시에는 절 알아보시는 분이 좀 계셨다. 제 몸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오기도 했고, 그것만 캡처돼 안 좋은 동영상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녔다"고 발언했다.

또 "'난 영화에 필요하고 연기라서 했는데 왜 나한테 수치심으로 오지'라는 것 때문에 혼란스러운 게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 이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 화면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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