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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정애리가 직접 제작한 액세서리로 선행활동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애리는 MBC 일일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 출연 중이다. 그는 극중에서 금속공예가 조영선 역을 맡아 남다른 손재주를 발휘하고 있다.
소속사 샘마루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애리 씨는 평소 취미 생활로 금속 공예를 배웠는데, 지난해 11월부터 방영된 ‘아름다운 당신’ 조영선 역의 출연 제안을 받고 재능을 발휘할 기회라고 판단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서경(이소연 분)의 엄마 조영선은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살면서 철이 든 딸이었지만 친구 진옥과 눈이 맞아 떠난 남편이 사망한 후 자신의 새 인생을 개척해 가는 인물이다.
정애리는 공방 촬영시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을 손수 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동선 감독은 극 설정에 필요한 액세서리를 정애리가 직접 만든 것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등장한 결혼반지를 비롯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정애리가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극중 활동은 선행 활동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말 불우이웃돕기 단체 더투게더의 자선 행사에 참가한 정애리는 자신이 만든 액세서리를 현장에서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평소 정애리는 제품 모델 계약시 사회봉사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우는 등 선행 활동의 보폭을 넓혀 온 배우로 알려져 있다.
정애리가 출연중인 MBC 일일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리며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
[정애리. 사진 제공 = 샘마루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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