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나이트클럽 상황극을 연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안정환-심동섭 '푸 할배'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감기에 걸린 푸 할배를 위해 곰탕 끓이기에 도전했고, "옛 말에 이런 말이 있다. 아내가 곰탕을 끓이면 불안해한다고. 양이 많고 오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푸 할배도 알 거다. 내가 멀리 가는 것을"이라며 "아내가 된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푸 할배가 곰탕 끓이기에 열중한 안정환의 옆에 서 "내가 시찰을 나가봐야지. 태운 냄비 어떡할 거냐"고 잔소리했고, 안정환은 "이렇게 곰탕 끓여주는 사람이 어딨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푸 할배가 새 청바지를 입고 다리를 건들거리자 안정환은 "나오셨으니까 형님. 쌀쌀합니다. 들어가십시오, 형님"이라며 나이트클럽 상황극을 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자식이 필요한 부모와 부모가 필요한 자식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며 그들이 새롭게 만들어 내는 관계에 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 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인간의 조건' 안정환, 심동섭.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