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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제훈이 과거 조진웅과 미제사건으로 무전을 나눴다.
22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회에서는 박해영(이제훈)이 무전을 통해 과거 이재한(조진웅)과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해영은 주차장을 지나가다 "박해영 경위님, 이재한입니다. 거기 있습니까?"라는 무전 소리에 소리가 난 곳으로 향했다. 무전 속 남자는 과거의 이재한인 것.
이어 이재한은 박해영에 "여기 당신이 얘기한 선일 정신병원이다. 건물 뒷 편 맨홀에 목을 맨 시신이 있다. 김윤정 유괴 사건 용의자 서형준 시신이다"라고 말했고, 박해영은 "김윤정 유괴 사건?"이라며 주차장에 폐기 처분된 봉투 안에서 이재한과 통하는 무전을 찾았다.
또 이재한은 "근데 엄지손가락이 잘려있다. 누군가 서형준을 죽이고 자살로 위장한 거다. 서형준은 진범이 아니다. 진범 따로 있다"고 말했고, 박해영은 "당신 누굽니까? 그게 무슨 소리냐. 선일 정신병원? 거기 어디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재한은 "여길 나에게 말해준 사람이 경위님이다. 경위님, 왜 나한테 여기 오지 말라고 한 거냐.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그때 이재한이 괴한의 습격을 받아 무전이 끊기게 됐다.
이에 박해영은 이재한에 "그게 무슨 소리냐. 나를 아냐. 당신 어느 서에 누굽니까?"라고 물었지만 끝내 답을 듣지 못했다.
한편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시그널' 조진웅, 이제훈.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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