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오쇼핑)가 공동 54위로 떨어졌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스타디움코스(파72, 7300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전날 공동 18위에서 공동 54위로 떨어졌다.
초반 파 2개로 무난하게 라운드를 출발한 김시우는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를 만회한 뒤 남은 4개 홀에서 보기 없이 전반 홀을 마쳤다. 11번(파5), 12번(파3), 13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 3개를 적어내며 감을 끌어올렸지만 막판 17번 홀과 18번 홀 보기 2개를 기록, 뒷심이 아쉬웠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전날보다 3계단 떨어진 공동 35위로 한국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7언더파 65타를 쳐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제이미 러브마크(미국)는 7언더파 65타 2위, 제이슨 고어(미국)는 8언더파 64로 전날보다 무려 24계단 상승한 공동 3위에 올랐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 공동 70위에 그쳤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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