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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이틀만에 수상경공 신기록을 세웠다.
23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주먹쥐고 소림사') 마지막회에서는 멤버들의 최종 테스트가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 수상경공으로 최종 테스트에 임했다. 그는 단 이틀 훈련을 했음에도 3분의 2 지점까지 달렸다.
그는 "점점가면서 보폭이 점점 커지는 걸 느꼈다. '급하지 말자', '호흡을 한발짝 내디딜 때마다 내뿜자' 했다"며 "목표치가 입막해서 밸런스가 깨졌다. 균형을 잃으면서 쓰러졌는데 아쉬워서 물을 한 번 첨벙 때렸다"고 밝혔다.
그는 "50m는 여러번 뛰어 보니까 (끝까지 가는건) 바람이고 욕심이었던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김병만에게 따뜻한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격려했다.
['주먹쥐고 소림사'.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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