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이라크가 연장 승부 끝에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AFC U-23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이라크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그랜드하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서 UAE와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후 연장전서 3-1로 이겼다. 지난 2014 AFC U-22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이라크는 이번 대회 우승 도전도 이어가게 됐다. 이라크는 일본을 상대로 오는 26일 4강전을 치른다.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은 4경기 중 3경기가 연장전까지 이어질 만큼 각팀들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AFC U-23 챔피언십 4강팀 중 8강전서 연장전을 치르지 않은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이라크는 UAE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수비수 알리 음하위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 반격에 나선 이라크는 2분 후 히스니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이라크는 연장 전반 8분 압둘라힘이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이라크는 연장 후반 인저리타임 카드힘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이라크의 4강행이 확정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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