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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청률 부진과 조기종영설 등 방송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측이 기자간담회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24일 오후 '무림학교'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25일 예정됐던 (촬영) 현장공개 및 배우, 제작진의 기자간담회 일정이 취소됐다. 현장의 난방 장치가 동파돼 어쩔 수 없이 오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현장에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기자간담회가 취소된 만큼 제작진이 별도로 입장을 정리해 알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23일 '무림학교'의 제작 중단 위기설이 전해졌다. 위기의 배경에는 KBS와 제작사 간의 조기종영 논의와 제작비 갈등 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무림학교' 측은 25일 예정된 현장공개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명의 기회를 가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 일정마저도 한파를 이유로 취소되고 말았다.
['무림학교'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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