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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일국의 리얼한 죽음 연기 때문에 벌어진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23일 밤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 7회 말미에는 포박당한 채 교형 집행장으로 끌려간 장영실(송일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목에 줄이 감겼고 원망스러운 눈으로 하늘을 바라봤던 영실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4일 '장영실' 측은 해당 장면을 촬영하는 가운데 벌어진 해프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KBS 관계자는 "나장이 잡은 줄이 팽팽하게 당겨지기 시작했고 송일국이 고통에 겨워 얼굴을 찡그리며 연기에 몰입했다"며 "그런데 근처에 있던 한 스태프가 송일국의 너무 리얼했던 연기에 촬영을 중단하고 송일국에게 뛰어갔다. 죽는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생겼던 해프닝이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장영실'은 2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송일국.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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