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김승기 감독 "타이트한 수비가 좋았다"

[마이데일리 = 원주 김진성 기자] "타이트한 수비가 좋았다."

KGC가 24일 동부에 완승했다. 전반전을 34-34, 대등하게 마쳤지만, 후반전서 동부를 압도했다. 마리오 리틀의 외곽포와 찰스 로드의 골밑 활약, 가드들의 공수 맹활약으로 동부를 손쉽게 눌렀다. 양희종이 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큰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은 "초반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후반전에 제대로 해보자고 말했는데 잘 됐다"라고 했다. "1라운드, 4라운드서는 마리오 때문에 동부전서 졌다. 나머지 게임서는 잘 했다. 다른 국내선수들은 체력안배를 조금 했다"라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동부가 어제 6시 게임을 했다. 초반부터 수비부터 타이트하게 하면 동부가 후반전에 체력적으로 난조를 보일 것으로 봤다. 타이트한 수비가 좋았다. 그 부분이 잘 되면서 후반전서 쉽게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다음 경기가 금요일에 있다. 외박을 보내줄 계획이다"라고 했다.

[김승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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