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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나희가 화제의 드라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언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HER'에서는 다양한 성향의 여성과의 연애담을 털어놓는 개그맨 서태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국 드라마에 푹 빠진 러시아 미녀 나타샤로 분한 김나희는 서태훈을 향해 "어차피 우리는 결혼을 못해"라고 외쳤다.
"왜 우리가 결혼을 못하냐?"고 묻는 서태훈에게, 김나희는 "어남택, 어차피 내 남편은 택이야"고 외쳤다. 김나희의 말에 서태훈은 "드라마 좀 그만 봐"라고 충고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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