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냉장고'서 정력식품 대거 발견 "여자는 밀가루만 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냉장고에서 쓰임새를 알 수 없는 식품이 대거 발견됐다.

2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나래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공개된 박나래의 냉장고에는 소문난 '나래Bar' 영업을 위한 각종 안주 재료들과 술이 가득했다. MC 김성주와 허경환은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는 한 재료를 보고 "왜 이렇게 이 음식이 많냐?"는 질문을 건넸고, 박나래는 "그 음식은 해장에도 좋지만 남자 전립선에 최고"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 외에도 박나래의 냉장고에서는 남자 정력에 좋은 음식들이 계속해서 발견됐고, 술중에서도 '밤의 문을 열어준다'는 야관문주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개그우먼 장도연은 "여자들이 갔을 땐 밀가루만 내어준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의 냉장고 속 가득한 재료들 중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들이 대거 발견돼 MC와 셰프들은 입을 모아 "나래Bar 영업정지를 내려야 할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나래.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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