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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원조 원더우먼 린다 카터가 DC 히어로 무비 ‘원더우먼’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24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이 보도했다.
많은 팬들은 그동안 린다 카터가 패티 젠킨스 감독의 ‘원더우먼’에 출연하는지 궁금해했다. 린다 카터는 지난 1975년 방송이 시작돼 4년간 사랑을 받은 ‘원더우먼’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출연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 DC는 ‘플래시’와 ‘슈퍼걸’에서 과거에 대한 오마주를 바쳤다. 원조 원더우먼 린다 카터는 문화적 아이콘이었기 때문에 그의 출연 여부는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했다.
그러나 린다 카터의 대변인 피트 샌더스는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카터는 (DC영화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DC 히어로 무비 ‘원더우먼’은 휴 잭맨 주연 ‘팬’의 각본을 담당했던 제이슨 푸스가 각본을 맡고, ‘몬스터’의 패티 젠킨스가 메가폰을 잡는다.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을 비롯해 크리스 파인, 로빈 라이트, 대니 휴스턴 등이 출연한다.
2017년 6월 23일 개봉한다.
[‘원더우먼’ TV시리즈 스틸컷,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스틸컷. 사진 제공 = 실버스크린콜렉션,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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