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소향이 뮤지컬 '마타하리' 출연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재즈 클럽에서는 뮤지컬 '마타하리' 쇼케이스(부제: Mata Hari Live In Salon)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마타하리 역 김소향은 "'마타하리' 워크샵에 참여 했었는데 워크샵 참여 당시만 해도 마타하리 역을 맡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가니 매일 매일 긴장되고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태프들과 한국 최고 스태프들, 가장 멋진 배우들과 함게 전세계에서 초연으로 공연될 '마타하리'를 만들고 있다는건 정말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상하는 것 이상의무대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마타하리' 쇼케이스. 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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