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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서예지가 아르바이트 하던 식당 사장으로부터 돈을 훔쳤다는 의심을 받고 속이 상해 홀로 눈물을 훔쳤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5회에서는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홍빈)의 환영 파티를 하던 중 심순덕(서예지)이 어디선가 전화를 받고 급히 밖으로 나갔다.
순덕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그녀가 일하던 치킨집 사장이었고, 사장은 순덕이 돈 5만원을 훔쳐갔다고 의심하고 있었다. 늦은 시간 갑작스레 자신을 부른 것도 속상했지만, 순덕은 그런 자신을 의심한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순덕은 끝까지 자신이 훔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사장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급기야 순덕은 옷을 모두 벗어야 믿겠냐고 말했고, 사장은 "그럼 벗어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순간 사장의 아들이 식당에 들어왔다.
아들은 "아까 엄마 없길래 내가 5만원 꺼내갔다"고 말했고, 그 순간 멋쩍어진 사장은 "정리하고 들어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순덕은 "안해요"라며 "아줌마가 최저 시급도 안 맞춰줬지만 쌓인 정이 있다고 해서 버텼어요. 이젠 아니예요. 돈이 아니예요. 돈이 아니라, 믿음 없는 곳에서 더 이상 일하기 싫어요"라고 말하고는 학교로 돌아왔다.
학교로 돌아온 순덕은 남은 술을 홀로 마시며 속 상한 마음에 홀로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 KBS 2TV '무림학교'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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