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안산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두 차례 듀스 접전을 벌이며 승점 사냥에 나섰으나 끝내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삼성화재는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상위권 도약이 절실한 삼성화재는 이날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위태로워졌다. 16승 10패(승점 44)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3위 대한항공(17승 9패 승점 52)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로저가 3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3세트 막판 시몬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패배를 면치 못했다.
경기 후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그로저 외 국내 선수들이 해줘야 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 속공도 써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거의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근 리시브가 불안한 점도 꼬집었다. 임 감독은 "4라운드 들어 리시브가 불안하다. 그게 어려운 경기를 하는 요인이다. 받을 수 있는 공을 받지 못한 것이 제일 아쉽다"라면서 이를 극복할 방법으로는 "연습 밖에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감독은 이날 고희진을 깜짝 투입한 배경에 대해서는 "고희진을 투입한 것은 분위기 전환 차원이었다. 밖에서 경기를 보다가 들어가서 잘 해주길 바랐다. 지금 뛸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다. 그래도 서브는 할 수 있어서 서브라도 해주고 코트 안에서 선수들이 우왕좌왕할 때 리드하는 역할을 기대했다"라고 밝혔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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