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후반 3분 선제골…한국, 카타르에 1-0 리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류승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신태용 감독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후반 3분 류승우의 선제골이 터지며 1-0으로 앞서갔다.

황희찬이 벤치에 앉은 가운데 한국은 4-4-2 전술 대신 수비에 비중을 둔 3-4-3 스리백 전술을 꺼냈다.

최전방에 김현을 중심으로 권창훈, 류승우가 배치됐다. 미드필더에는 심상민, 이창민, 황기욱, 이슬찬이 포진했다. 스리백으로는 송주훈, 박용우, 연제민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한국은 후반 시작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황기욱이 후방에서 찔러준 롱패스를 류승우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류승우의 선제골로 한국은 후반 현재 카타르에 1-0으로 앞서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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