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月火 1위 굳건, 말많은 '무림학교' 3%대 부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는 여전히 3%대의 시청률에 허덕이고 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4회는 전국기준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33회 시청률 15.%에 비해 0.1%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33회는 13.3%의 시청률을 기록해 25일 방송된 32회 시청률 12.5%에 비해 0.8%P 상승하며 동시간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6회는는 3.8%의 시청률을 기록, 25일 방송된 5회 시청률 3.5%에 비해 0.3%P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3%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된 '무림학교'는 시청률 부진 속에 조기종영설, 제작 중단 위기설이 제기되는 등 연이은 악재로 몸살을 앓아왔다. 사실상 조기종영 수순을 밟고 있다. 중단됐던 촬영은 27일 재개된다.

['육룡이 나르샤' '화려한 유혹' '무림학교' 포스터. 사진 = SBS MBC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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