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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승부차기 끝에 스토크시티를 꺾고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이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2015-16시즌 캐피털 원 컵 준결승 2차전에서 스토크에 0-1로 패했다. 1차전서 승리했던 리버풀은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까지 혈투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에버튼과 맨체스터 시티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스토크 공격수 아르나우토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다급해진 리버풀은 후반에 벤테케 등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리버풀은 골키퍼 미뇰렛이 스토크의 7번째 키커 무니에사의 슈팅을 막아내며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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