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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이돌그룹 블락비 지코가 MBC '능력자들'에 출연해 숨겨왔던 괴상한 입맛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능력자들' 녹화에는 전국 빵 맛집 섭렵부터 모양만보고도 어디 빵인지 맞히는 '빵 덕후'가 출연했다.
지코는 자신만의 식빵 먹는 법을 덕후에게 강력 추천하기도 했는데, 바로 식빵에 김치를 얹어 먹는 것이었다. 모든 출연자들이 괴상한 레시피에 놀라워했지만, 정작 지코 본인은 정말 맛있다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고집스럽게 권하는 바람에 단번에 '괴식 덕후'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빵덕후에게 도전장을 던진 특별한 초대손님이 '능력자들'을 찾아왔는데. 빵이 너무 좋아 직접 빵가게까지 차린 '야생배우' 김영호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것. 대결자로 출연한 김영호는 각 나라의 빵 특징들을 정확히 집어내는 등 날카로운 전문가의 면모를 선보이며 빵 덕후의 자리를 위협했다.
'능력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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