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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중국 현지에서 방영된다.
방송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별그대'가 29일 중국 안휘위성TV를 통해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별그대'는 지난 2014년 방영 당시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인터넷을 통해 '별그대'를 접한 중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치맥열풍을 비롯해 배우 김수현, 박해진이 한류로 떠올랐다.
이에 '별그대' 판권 계약이 이뤄졌으나, 중국 내 방송 콘텐츠 심의가 엄격한 까닭에 방송 이후 2년이 지나 전파를 타게 됐다. 문제가 됐던 건 김수현이 맡았던 도민준이 외계인이라는 설정 때문이었는데, 심의 반려와 재심의가 수 차례 진행된 뒤 결국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별그대'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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