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벤, 팬들과 나눈 소소한 대화…다양한 개인기까지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벤이 팬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일상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개인기까지 펼치며 깜찍한 매력을 드러냈다.

벤은 2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방송을 진행했다. "한복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는 벤은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벤은 키를 묻는 짓궂은 질문에 "170이예요"라며 능청스럽게 넘어가는가 하면, 신곡 발매 날짜와 관련해서는 "아직 안 나와요. 빨리 나오게 해야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나이에 대해서는 "올해 26입니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 밖에도 벤은 "주량은 엄청 약하다" "이상형은 자상한 사람, 이해심 많은 사람이 좋다" "공유 씨 팬이다" "피부 관리는 클렌징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 "후와는 이제 거의 친구같다" "본집은 인천이다" 등 쏟아지는 질문들을 놓치지 않고 팬들과 소통하려 노력했다.

벤은 지금의 소속사에 들어온 계기에 대해서도 "이미 많이 얘길 했는데, 고등학교 때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미니홈피에 올린 적이 있다. 그때 지금의 대표님이 베베미뇽 멤버를 구하던 중이었는데, 제 영상을 보시고 저를 소환하셨다"고 설명했다.

이후 벤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애교 퍼레이드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벤은 일명 '기싱꿍꼬또'라 불리는 애교를 선보이며 부끄러워하는가 하면, '북한 어린이'를 따라하는 개인기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후의 성대모사까지 시범보이기도 했다.

방송 마지막 벤은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요, 곧 설날인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배 돈도 많이 받아서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저는 이제 인터뷰를 하러 가겠습니다. 하트 많이 주세요"라는 인사를 남기고 이날 방송을 마쳤다.

[가수 벤.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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