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문가영이 정태우에게 진실을 폭로했다. 그러나 정태우는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35회에서는 월이(문가영)가 죽은 조소사(한채아)의 무덩 앞에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선돌(정태우)은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자 월이는 억울한 마음에 "저는 아씨가 어찌 돌아가셨는지 압니다. 다 알아요. 해서 국사당 마마님(매월/김민정)을 보면서 웃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당황하는 선돌에게 월이는 "아씨를 돌아가시게 한 건, 국사당 마마님입니다. 국사당 마마님"이라고 말했다.
월이는 "물증이 없다고 덮어지는 게 아닙니다. 아씨를 돌아가시게 한 건, 국사당 마마님이..."라고 재차 진실을 폭로했지만, 선돌은 "그만 경솔하게 굴어"라고 월이의 말을 막았다. 월이는 "억울한 아씨는요, 이대로 묻히고 잊혀져야 하나요? 국사당 마마님 위세가 그리 대단한 것입니까? 아씨를 해하고도, 우리 마방에 당당히 웃으며 드나들만큼?"이라고 따졌지만 선돌은 냉정하게 판단했다.
선돌은 "자칫하면 우리 식솔들 모두가 죽어. 너 하나 죽는다고 끝날 일이 아니야"라며 "이 일은 나한테 맡기고, 넌 잊어라. 내 그 증거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장사의 神-객주 2015'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