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원해 "뉴욕에서 담배 피우다 총 맞을 뻔"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김원해가 뉴욕에서 담배를 피우다 총 맞을 뻔한 사연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황정민 김원해 정상훈 백주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해는 "뉴욕에서 총을 맞을 뻔했는데, 내 영어 실력이 살렸다"며 "뉴욕 공원에서 연습하다 담배를 피우는데, 여름이라 다들 옷을 벗고 피웠다. 막내가 담배를 챙겼는데, 갑자기 큰 차가 화단을 넘어서 달려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뉴욕 경찰이 총을 겨누더라. 그리고 담배를 나눠준 막내는 몸수색을 당했다"며 "그런데 동네 사람이 마리화나 한다고 제보를 했다고 하더라. 그걸 내가 알아들었다. 그래서 내가 '이건 마리화나가 아니다. 디스 이즈 디스'라고 했다. 결국 담배로 확인한 뒤 경찰은 돌아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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