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이재원이 연습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제 이재원은 SK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시즌 성적은 140경기 타율 .282 17홈런 100타점 58득점. 여기에 지난 시즌 종료 후 정상호가 LG로 이적하며 역할이 더 늘어났다.
하지만 SK가 치른 3차례 연습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약간의 손바닥 통증이 있었기 때문.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은 일단 포수 자리는 김민식에게 맡기고 타격에 집중한다. 3번 지명타자.
유망주급으로 라인업을 꾸린 SK지만 중심타선만큼은 장타력을 갖춘 선수들이 연이어 나선다. 이재원에 이어 4번 정의윤-5번 최승준이 등장한다.
한편, 전체 라인업을 보면 조동화(중견수)와 유서준(2루수)이 테이블세터를 맡았으며 이재원-정의윤-최승준에 이어 김동엽(좌익수)-김민식(포수)-조성모(유격수)-박계현(3루수)이 등장한다. 선발투수는 문광은이다.
이에 맞서 한화는 장민석(중견수)-권용관(유격수)-최진행(좌익수)-윌리 로사리오(지명타자)-정현석(우익수)-신성현(3루수)-윤승열(1루수)-허도환(포수)-주현상(2루수)이 나선다. 선발은 송창식.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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