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팬클럽, 캄보디아에 '류준열 우물1호' 기증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준열의 팬사이트 '연어(戀語)'가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를 통해 캄보디아에 '류준열 우물1호'를 기증했다고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연어'는 류준열을 응원하는 20대 이상 팬들이 모인 팬사이트로 기부, 봉사, 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류준열의 첫 번째 팬미팅을 보다 뜻 깊게 기념하기 위해, 팬페이지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번 우물 후원을 진행했다.

완공된 우물 현판에 '류준열의 꿈과 함께 합니다' 새기기를 원한 '연어' 팬들은 "류준열은 여러 인터뷰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왔다. 그의 꿈과 함께하려는 마음으로 조그만 정성이지만 후원하려고 한다"는 말과 함께 후원금을 전해왔다.

'연어'는 "배우의 꿈 덕분에 소중한 나눔을 이룰 수 있었다. 기회가 닿는대로 나눔을 실천하며 그 꿈을 오래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준열 우물1호'는 식수와 생활용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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