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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캔자스시티 윤욱재 기자] 미네소타의 2016시즌 출발은 그리 좋지 못했다.
볼티모어에서 열린 개막 3연전. 미네소타는 이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3경기 모두 시소 게임으로 펼쳐졌으나 돌아온 결과는 모두 패배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네소타 선수단의 분위기는 그리 처지지 않은 듯 하다. 미네소타는 9일(이하 한국시각) 카프먼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캔자스시티와의 3연전의 포문을 연다.
이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박병호에게 선수단 분위기를 물었다. 박병호는 "선수들이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 같다"라면서 "선수들끼리 '야구가 직업이지만 항상 즐기면서 하자'는 말을 한다"라고 전했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 역시 별다른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없었다. 그간 박병호가 지켜본 몰리터 감독은 어떤 사람일까. 박병호는 "말씀이 많지는 않지만 농담도 섞으면서 선수를 편하게 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병호는 지난 8일 볼티모어전에 결장했다.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이날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는 요다니 벤추라. 우완 강속구 투수로 지난 해 그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6.4마일에 이르렀다. 즉 평균 스피드가 155km이었다는 것. 박병호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이니 맞추는데 신경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미네소타 박병호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미국 캔자스시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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