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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공승연이 동생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에 대해 "저한테 많이 시크하다"고 했다.
공승연은 최근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에 출연해 동생인 정연이 언니의 연기를 보고 칭찬을 해주냐고 물어보자 "동생이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어요. 정연이가 저한테 많이 시크해요. 딱히 저한테 살갑게 하지 않아요. 제가 오히려 동생을 귀찮게 하는 편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어 "트와이스 친구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고, 제가 정연이를 축하해 줬어야 됐는데 쯔위를 칭찬해줬거든요. 그래서 정연이가 살짝 삐친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동생뿐 아니라 트와이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육룡이 나르샤' 이후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으로 돌아오는 공승연은 사극에서 현대극으로 바로 넘어오게 돼 적응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묻자 "일단 옷이 달라서 살짝 적응하기 어려웠어요"라고 했다.
"한복 입을 때 가지게 되는 몸가짐이나 움직임이 있는데 거기에 계속 익숙해지다 보니, 보통 의상을 입었을 때 제가 어색한 거예요. 사극에선 손으로 항상 치마를 올리고 다녔는데 이젠 손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재미있게 털어놨다.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남자 배우에 대해선 "주원 선배님이랑 굉장히 함께 연기해보고 싶어요"라며 "제가 눈썹이 콤플렉스인데, 눈썹이 진한 남자분들은, 진한 남성적인 매력이 있더라고요"라고 했다.
20일 오전 10시 방송.
[사진 = 아리랑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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