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신체검사 결과 149cm에 55.7kg "장도연과 1kg차…비만위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교수로부터 나래바 영업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는 체육교육과에서 신체검사를 받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장도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키와 몸무게 측정에 앞서 화장실을 가고, 옷을 벗는 등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박나래는 키 측정 결과 149.1cm라는 결과가 나오자 "자랐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어디가면 148.9cm라고 하는데 보지 않았냐? 0.2cm 자랐다"며 "요즘 종아리 뒤가 뻐근하더라. 이게 성장통인 것 같다. 50대에 160cm 되는 것 아닌가?"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장도연은 예상보다 줄어든 키에 놀랐다. 장도연의 키는 173cm였고, 몸무게는 56.4kg이었다. 장도연은 몸무게에 불만을 품으며 "매일 술 먹어서 그렇다. '오늘부터 대학생' 촬영하고 집에가면 캔 맥주를 마셨다. 젊은 애들이랑 하려니 몸도 아프고 그랬다"고 푸념을 늘어놨다.

또 신체검사를 마친 박나래는 교수로부터 "몸무게가 55.7kg다. 정상범주이긴 한데 체지방 수치가 29.1%로 비만의 위험이 있다. 나래바를 중단해야 할 이유가 있다. 복부지방이 0.88%다. 운동과 식이조절을 해야겠고, 술도 적당히 해야한다"는 경고를 받았다.

교수는 "근육량은 체중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상태지만, 지방도 많다는 게 문제다. 장도연과 키 차이는 많은데 체중은 1kg밖에 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나래.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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