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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찰스 댄스가 DC 히어로무비 ‘저스티스 리그’의 빌런 스테판울프 출연 물망에 올랐다.
러시아의 웨인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4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가 찰스 댄스와 콜린 파렐을 원한다며 빌런 스테판울프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찰스 댄스는 ‘왕좌의 게임’에서 타이윈 라니스터 역을 맡아 냉철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인도 서슴지않은 악랄한 캐릭터를 뛰어나게 소화한 바 있다. 콜린 파렐 보다는 찰스 댄스가 스테판울트에 더 어울린다.
스테판울프는 코믹북에서 다크 사이드의 친척이자 아포칼립스 행성의 장군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그가 지구에 있는 3개의 ‘마더 박스’를 찾기 위해 지구에 온다는 설정으로 펼쳐진다.
워너브러더스는 스테판울프가 메인빌런이라는 것만 확인해줬다. 아직 누구를 캐스팅할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4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저스티스 리그’는 추가로 캐스팅을 강화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 끝나고 난 뒤 수 개월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최근 웨일스 출신의 배우 줄리언 루이스 존스가 합류했다. 콜린 파렐과 미치엘 휘즈먼도 출연 물망에 올랐다.
윌렘 데포가 맡은 캐릭터는 아쿠아맨의 멘토인 벌코이다.
벤 애플렉(배트맨), 헨리 카빌(슈퍼맨), 갤 가돗(원더우먼), 제이슨 모모아(아쿠아맨), 에즈라 밀러(플래시), 레이 피셔(사이보그)가 주연을 맡는다. ‘위플래쉬’의 J.K 시몬스는 고든 국장 역으로 등장한다.
2017년 11월 17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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