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라라가 드디어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가 끝난 뒤 9일 경기 선발투수로 새 외국인 투수인 브라울리오 라라를 예고했다.
SK는 기존 외국인 투수인 크리스 세든이 부진하자 지난 6월 22일 그를 웨이버공시했다. 이어 다음날 라라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총액은 23만 달러(약 2억 6천만원).
이후 퓨처스리그 등판을 거쳐 3일 잠실 LG전에서 불펜투수로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1⅔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5일 휴식 뒤 6일만에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
이에 맞서 kt에서는 정대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라라가 앞으로 어떤 투구를 펼치느냐에 따라 SK의 성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SK 브라울리오 라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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