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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은빈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변신에 도전한다.
13일 박은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그녀의 '청춘시대' 첫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박은빈은 '청춘시대'에서 송지원 역을 맡았다. 송지원은 야한 이야기를 제 것처럼 즐기지만 현실은 모태 솔로이고, 오지랖 넓게 친구들을 챙기는 개성 강한 캐릭터다.
박은빈은 이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많은 변신에 도전했다. 청순함의 상징인 긴 생머리도 30cm이상 잘라내 외적인 변신을 해낸 것은 물론 연기적으로도 그간 해 온 연기와는 달리 대사 톤이나 발음 등을 공부하며 캐릭터에 맞게 변화를 주고 있다.
박은빈은 "송지원은 그간 해본 적 없는 캐릭터라 처음엔 낯설었지만 촬영을 하면서 점점 적응해가고 있다. 송지원을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많은 변신을 시도해 보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재미있게 자연스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첫 촬영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박은빈은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다섯 명의 친구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편하고 친근하고 매우 즐겁다. 감독님께서도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함께 고민해주시며, 잘 이끌어주신다. 첫 방송 날까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다.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가 극본을, '사랑하는 은동아'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박은빈.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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