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앞서, 그룹 JYJ 겸 배우 박유천, 배우 이민기 등이 성폭행 혐의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데 이어, 또 한번 불거진 성폭행 사건이다.
앞서, 지난달 박유천은 총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피소를 당했다. 유흥업소 및 자택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들의 일관된 주장 아래 수사가 진행됐지만, 조사 결과 성폭행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다만, 박유천에 대해 성매매 및 사기 혐의가 인정돼 검찰 송치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성매매 혐의까지 인정할 수 없단 입장을 내놨다.
지난 14일 이민기에 대해 성폭행 혐의 피소건이 보도됐으나, 이는 불기소 처리로 마무리 된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성관계도 성폭행도 없었다"고 강조하며 "이미 오래 전에 조사가 종료된 사건이다. 실수로 신고가 접수됐고, 여자분이 진술을 번복했다. 그 부분에 대해 사과도 받았다"라고 전했다.
15일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진욱은 14일 오후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 피소를 당했다. A씨는 이진욱과 술을 마셨고, 자신의 집에 함께 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이진욱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진욱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기사를 접하고 확인 중이다. 현재로선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으며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간곡하게 당부했다.
특히, 이날 이진욱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시상식 직전 성폭행 피소를 접하고 귀가했다.
[배우 이진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