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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펄시스터즈 배인순의 이혼 사유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MBN '아궁이'에서는 원조 걸그룹 '펄시스터즈' 해체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웠다.
이날 주영훈은 "과거 걸그룹 '펄시스터즈'가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 갑자기 언니 배인순의 결혼발표와 함께 은퇴했다. 그리고 그 결혼 상대가 재벌과 회장이라 큰 화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피디는 "배인순은 매니저의 소개로 재벌가 회장과 만나게 됐다. 그분이 바로 동아건설의 최원석 회장이다. 그런데 그분이 배인숙과 몇 번의 만남 후 다짜고짜 청혼을 했다더라. 배인숙은 가수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결혼을 택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MC는 "안타깝게도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물었고, 한 패널은 "남편이 외도를 너무 많이 했다. 그리고 고부갈등이 상식을 넘을 정도로 심각했다.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문화부 기자는 "이혼 당시 300억 원대 이혼 소송이 있었다. 결과적으론 25억으로 정리됐고, 협의 이혼을 했다. 배인순은 세 아들의 장래를 위해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그런데 최원석 회장이 이혼을 하자마자 KBS 간판 아나운서였던 최은영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자 전원주는 "난 이렇게 생각한다. 이혼 후 뒷 말이 나쁜 거 같다. 배인순이 이혼 후 자서전에 시어머니의 구박과 남편의 외도를 폭로하지 않았냐. 오죽하면 큰 아들이 자제를 부탁했다더라. 자서전 발간 후 아들과의 연락이 끊겨 결혼식에도 참석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기자는 "배인순은 이혼 후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어 40억 원 사기를 당했고, 둘째 아들까지 세상을 떠나 힘든 시기를 보냈다"
[사진 = MBN '아궁이'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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