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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순신 장군에 빙의한 영재 곽영주 군이 제작진의 급소를 공격했다.
27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영재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패널들에 "오늘 출연할 영재의 엄마는 '우리 아이가 뭔가에 빙의한 거 같다'고 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영재의 엄마는 제작진에 "주변에서 아이가 특이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가끔 우리 아이가 아닌 것처럼 행동할 때가 있다. 자기가 이순신 장군인 줄 안다"라고 밝혔다.
이후 제작진은 영재의 집을 방문했고, 갑자기 장난감 칼을 든 영재 곽영주 군은 엄마에 "나 바깥구경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마는 영주 군에 "카메라 감독 삼촌이랑 가라"고 말했고, 카메라 감독은 영주 군이 재촉하자 "그런데 너 왜 자꾸 삼촌한테 반말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영주 군은 카메라 감독에 "삼촌은 군사니까. 성도 지키고, 싸움도 해야 된다. 북도 울려야 한다. 삼촌은 부하 장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성대현은 "군사가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칭찬했다.
놀이터에 도착한 영주 군과 카메라 감독은 전쟁 장면을 재연했고, 카메라 감독은 영주 군의 지시에 따라 카메라를 대포 삼아 대포를 발포했다.
특히 영주 군은 드라마 이순신 장군의 대사를 다 외워 감탄을 자아냈고, 이순신 장군에 너무 빙의한 나머지 제작진의 중요 부위를 장난감 칼로 찔러 폭소케 했다.
['영재발굴단'.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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