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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시아를 삼킨 새 한류스타는 배우 김수현이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대륙을 접수한 한류 스타’가 소개됐다.
1위의 주인공은 배우 김수현이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특급 스타로 부상한 김수현은 중국 프로그램 출연 차 현지를 방문했을 당시 전세기를 제공 받고 약 600여 명의 경호원의 경호를 받을 만큼 대접도 남달랐다. 또 중국 내 이뤄지는 설문조사에선 대부분 1위를 휩쓸 정도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박신혜가 2위에 올랐다. 그 시작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7개월 간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이후 ‘상속자들’까지 성공시키며 중국 내 9편의 광고를 차지했다. 또 중국이 사랑하는 한국스타 광고모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3위는 신흥 대륙의 톱스타로 떠오른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다. 첫 중국 팬미팅 투어를 가진 뒤 중국 내 인지도가 급상승 했고, 중국 진출작인 드라마 ‘무신 조자룡’을 통해 대박을 터트렸다. 또 수준급 중국어 회화 실력도 인기를 얻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배우 이준기는 4위에 랭크 됐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미팅 개최 무산 위기에 처했으나 자비로 해결하며 팬과의 약속을 지켰고, 대륙에서 의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바 있다. SNS 팔로우 수는 1, 600만명으로 박신혜, 김수현 등과 비교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라고. 중국 영화를 통해 인기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5위는 가수 겸 배우 배슬기. 그는 직접 ‘명단공개’에 출연해 “과거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이 현재에도 중국에서 방영되고 있어 ‘복고여왕’으로 불리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 일 여자 연예인 부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개그맨 조세호는 6위에 올랐다. 배우 전지현, 김수현 주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남창희와 함께 만화방 백수 콤비로 출연했던 그는 드라마의 인기와 동시에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차오슈하오’로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7위는 배우 홍수아다. 한때 ‘홍드로’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그는 국내 공백기 동안 중국 내 톱스타 급 인기를 누리는 배우로 성장했다. 대륙의 첫사랑, 한국의 판빙빙으로 영화에 광고까지 섭렵하며 대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수 황치열이 8위로 대미를 장식했다. 9년간의 무명 설움을 딛고 국내를 넘어 대륙까지 접수한 상황. 도시적 외모와 달리 구수한 사투리가 매력 포인트로,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륙의 각종 프로그램과 광고까지 섭렵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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