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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송인 현영이 과도한 S라인 포즈 때문에 척추측만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MBN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이하 '진짜 가짜') 녹화에서 현영은 "젊었을 때, S라인을 강조하는 자세를 많이 하다 보니 척추측만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100세 인생, 놀라운 숫자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숫자에 얽힌 별난 비법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는 주인공들이 등장해 그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2색의 사인펜으로 몸에 그림을 그리면 통증이 사라진다'고 주장하는 '사인펜 전신화백'이 등장해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바 있는 '사인펜 테라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영은 "척추측만증도 고칠 수 있나요?"라고 물으며 "원래 척추가 살짝 휘었는데, 오랜 시간 녹화로 인해 계속 앉아있다 보니 왼쪽 척추가 저려온다"고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사인펜 전신화백'은 현영의 손에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어때요? 좀 좋아지는 것 같나요?"라고 물었다.
'사인펜 테라피'를 받은 현영은 "슬슬 골반이 뒤로 젖혀지는 듯 한 느낌도 있고, 척추가 제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 이제는 편하게 걸을 수 있다"며 놀라워했다.
이런 모습을 본 레이양은 현영을 향해 "지금 귀가 팔랑팔랑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허경환 역시 "당신 바람잡이 아니야? 바람잡이네"라며 '허옹성(허경환과 철옹성의 합성 신조어)'의 예민한 촉을 발동시켜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짜 가짜'는 4일 밤 11시 방송된다.
[현영.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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