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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앨리] 대만에서 부부싸움 화풀이로 자신의 딸에게 뜨거운 물을 부은 여성이 기소됐다.
대만 매체 애플데일리는 작년 10월 대만 타오위안시에 거주하는 여성 A 씨(38)가 남편과 부부싸움을 한 뒤 열한 살짜리 자신의 딸을 화풀이 상대로 목을 조르고 심지어 목덜미에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까지 입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건 직후 A 씨가 사고 당일 딸을 보지 못해 어떻게 다치게 된 건지 모른다고 범행을 부인했지만 A 씨의 딸이 “엄마가 나한테 뜨거운 물을 부었다. 화상을 입어 아빠가 약을 발라줬다.”라고 진술해 범행이 들통 났다고 전했다. 그녀의 이웃은 당시 A 씨의 딸에게 A 씨가 자신의 목덜미에 뜨거운 물을 부었다고 들었으며 부부 싸움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고 이에 타오위안지검은 A 씨를 가정폭력 상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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