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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강수지가 방송인 김국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4일 다음 tv팟을 통해 생중계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묻자 "자연스럽게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방송에서 얘기한적이 있는데 20년 전에 콘서트에도 오고 그랬는데 아마 그때 서로 안 바쁘고 그랬으면 만났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진은 "예전에 이 친구가 콘서트 하면 늘 나를 불렀다. 엄청 바빴던 와중에도 이 친구 콘서트는 내가 갔었다"며 "그리고 콘서트 가고 5년이 흐르고 또 콘서트를 하면 가고 또 5년이 흐르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짜 우리가 마지막으로 게임할 때마다 무작위로 커플을 정했는데 그 때만 항상 걸렸다"며 "그렇다고 그 때 감정이 있고 이런건 아니다. 와서 다 멤버들 좋으니까 친구였는데 같이 촬영 하면서 어느 순간 보니까 '어?'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국진과 강수지는 이날 열애를 인정했다. 김국진 소속사 측은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SBS '불타는청춘' 4일 촬영분은 2016 리우올림픽 중계로 인해 2주 간 결방된 뒤 오는 2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tv팟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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